신성장동력 발굴 속도…전략본부장서 미래비전 총괄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향후 성장 동력이 될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 조직을 꾸렸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비전태스크포스팀(TFT)과 식음료(F&B)신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김 부사장의 직함은 기존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변경됐다. 전략본부장 자리에는 배준연 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새롭게 신설된 미래비전TFT 팀장은 우창표 전 코너스톤 파트너스 대표가, F&B신사업추진실장은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우 신임 팀장은 1967년생으로 미국 다트머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사장은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해 동문이다. 오민우 대표는 김 부사장과 함께 미국 버거체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F&B 부문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