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계획안 (자료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교육부가 초·중등생의 경제에 대한 이해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경협과 교육부는 6일 KF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중등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 향상, 도전·창의·리더십 등 기업가 정신을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측은 민간이 기획·운영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현장에 접목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경협은 초·중등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교육할 수 있는 대학생 외부 강사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늘봄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도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콘텐츠, 교원 연수 및 초·중등 학부모 대상 세미나 등 한경협이 계획 중인 신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초·중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한경협은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경협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