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시사례 공유·교육에 대한 기업 실무자의 수요가 많은 점을 반영해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과정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 실무자가 계획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과정·절차 및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표 기업 실무자로는 앞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신한지주와 콜마홀딩스가 올랐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와 4시 30분 2차례로 나누어 진행됐고,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등 실무자는 500개사에서 약 6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공시 기업의 현장감 있는 사례 공유를 통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밸류업 공시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밸류업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다음 달 17일에는 상장기업 사내·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한 밸류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이후 기업설명회(IR) 담당자,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차례대로 예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