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에이수스, 4GB 램 탑재 스마트폰 '젠폰2' 발표

입력 2015-01-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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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폰2'(사진=에이수스)

에이수스가 세계 최초 4GB 램이 탑재된 스마트폰 '젠폰2'를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젠폰2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64비트 인텔 아톰 Z3580과 4GB 램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인텔 LTE 어드밴스드 모뎀이 장착됐다.

젠폰2는 5.5인치 풀HD IPS 화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64비트 쿼드코어 인텔 아톰 Z3560ㆍ3580 프로세서, 내장공간 32ㆍ64GB,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을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60%를 3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에이수스는 4GB 램 모델 외에 2GB 램을 채용한 '젠폰2'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내장공간이 16GB이며 가격은 199달러(약 22만원)다. 내장공간의 경우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날 에이수스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젠폰 줌'도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K줌과 같은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으로 3배 광학줌을 장착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f/2.0에서 f/4.8의 노출값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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