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 역을 연기한 최시원이 이달 19일 입대한다.
최근 최시원은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가 잘돼 기쁘고 큰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행동을 더욱 조심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기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작가, 감독, 배우들이 신혁이라는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특히 연기 호흡을 잘 맞춰준 황정음 누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군입대와 관련해 “감사하게도 17일까지 일정이 가득 차 있다. 입대 전날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성실하게 군 복무 잘하고 돌아올 테니 2년 동안 저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해 7월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했으며 기초 군사훈련 이후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