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가수 뮤지가 깜짝 이력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수경 편에서는 뮤지가 출연해 민해경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선곡, 쓸쓸하고 애절한 감성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뮤지는 본 무대에 앞서 "13년 전 노래방 코러스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과거 자신의 이력을 전했다.
특히 뮤지는 "휘성의 '안되나요' 노래방 코러스가 바로 내 목소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영현 역시 노래방 코러스로 활동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뮤지는 즉석에서 휘성의 '안되나요' 코러스 포인트를 콕 짚어 재연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전설'로 등장한 양수경도 주목받고 있다. 양수경은 1988년에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깨끗하고 담백한 창법으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은 8090년대 최고의 발라드 여제다.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1999년 9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뮤지의 이색 경력과 양수경의 등장이 반가울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