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역 롯데캐슬' 전경. (사진제공=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지은 '상도역 롯데캐슬'의 입주가 20일 마무리 된다고 15일 밝혔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50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지난해 6월 일반에 분양됐다.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2.78대 1이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15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되고, 단지 바로 앞에 신상도초가 있다.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가깝다.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이 설치돼 있다. 동별로 지하층에 레저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사업주관사는 태려건설산업이다. 입주민들은 20년 가까운 표류 끝에 성공적인 재개발을 한 데 대해 지난 2월 김동석 태려건설산업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