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로고 (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735억 원을 추석 명절 이틀 전인 다음 달 7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약 1200여 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 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