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2050년까지 2019년 대비 60% 감축도 합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시기 명문화는 보류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15일 사진을 찍고 있다. 삿포로(일본)/AP뉴시스
장관들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본 삿포로에서 회의를 마친 후 이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G7은 화석연료 사용 폐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고 그 일환으로 천연가스를 단계적 폐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탄소 배출과 관련해 2035년까지 ‘2019년 대비 60% 감소’라는 목표치도 성명에 담겼다.
다만 유럽과 캐나다가 요구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시기의 명문화는 보류됐다.
이번 회의에는 니시무라 야키히로 일본 환경상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